가수 허영지가 '룸메이트' 멤버들에게 회충약을 선물했다.
허영지는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2'에서 "가족이 된 기념으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회충약을 꺼냈다.
이날 허영지는 자신의 별명이 '영지버섯'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인라인스케이트 선수로 활동했던 과거를 밝히며 "농구도 축구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를 못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다. 제가 조금 의식하고 다니는 데도 못 알아보신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다"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장기자랑으로 장구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허영지는 오타니 료헤이를 위한 미숫가루, 박준형을 위한 목베개 등을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룸메이트2'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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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