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5득점으로 승기 잡았다".
삼성이 기분좋은 3연승을 달리며 리그 4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삼성은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선발 배영수가 쾌투를 펼치고 2회와 7회 강력한 집중타를 앞세워 9-5로 낙승을 거두었다.
3연승을 올린 삼성은 정규리그 우승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반면 KIA는 올해 안방에서 삼성과의 6경기를 모두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승장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 배영수가 잘 던졌고 위기때 안지만이 나와서 잘 막았다. 타선은 골고루 잘 쳐주었고 초반 2회 5득점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동렬 감독은 멘트를 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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