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김영철·김지민, 부담스러운건 사실..이해한다"[19th BIFF]

배우 김희애가 자신을 따라하는 김영철과 김지민에 대해 부담스러운건 사실이지만 이해한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오픈토크에서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그들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너무 과장되게 따라하는 경향이 있다는 말에 "김지민을 만났는데 미안하다고 하더라. 김영철도 미안해하고 얼굴을 못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부담스럽긴 하다. 그런데 김영철도 코평수도 줄이고 정상적으로 하니까 재미없더라. 조금은 내가 그분들의 고통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일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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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