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쿤구니아 열병이란, 지난해 2명 감염…감염 경로는?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0.05 18: 43

치쿤구니아 열병이란
최근 잦은 해외여행으로 생소한 이름의 질병 감염이 늘고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2~2014년 감염병 감시 통계를 보면 작년 한 해 신고된 법정 감염병 환자는 11만2천850명으로 2012년보다 23% 늘었다.

특히 최근 남미 등에서 크게 유행하는 치쿤구니야 열병의 경우 2010년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2명이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이 병은 주로 열대지역 서식 모기에 물려 걸리는데, 외국인·내국인 각 환자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뒤 입국했다.
박숙경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연구원은 "여행객을 통한 감염병 유입이 늘어나는데다 수입 식품에서 시작된 감염병 유행도 확인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감염병을 빠르게 인지하고 확산을 막는 역량과 기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쿤구니아 열병이란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치쿤구니아 열병이란, 치사율 높은 병인가" "치쿤구니아 열병이란, 증세가 뭐야" "치쿤구니아 열병이란, 백신은 있나" "치쿤구니아, 별 병이 다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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