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레인우드 클래식서 시즌 2승 쾌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05 21: 0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이미림(24, 우리투자증권)이 역전 드라마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미림은 5일 중국 베이징 인근의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장(파73, 6596야드)에서 열린 레인우드 LPGA 클래식 4라운드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
공동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캐럴라인 헤드월(스웨덴)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이미림은 이날만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헤드월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이미림은 지난 8월 마이어 클래식서 박인비(26, KB금융그룹)를 연장전서 꺾고 LPGA 투어 첫 승을 달성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또 다시 LPGA 정상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이날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80타로 강혜지(24), 브리타니 랭(미국)과 함께 공동 3위러 대회를 마감했다.
이미향(21, 볼빅)은 공동 6위, 이일희(26, 볼빅)는 공동 8위, 최운정은 10위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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