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박성호 "공약 남발, 남편이나 국회의원이나 똑같아"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05 21: 49

개그맨 박성호가 남편과 국회의원의 공통점으로 공약 남발을 꼽았다.
박성호는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연애능력평가' 코너에서 "공약 안 지키기는 남편이나 국회의원이나 똑같다"고 말해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날 박성호는 부부탐구영역에서 남편은 아내가 친정에 얼마나 머무르길 바라는지를 알아봤다. 박성호는 "'자유이용권금액'를 '남편의 나이'와 '최대공약수'를 곱한 수로 나누면 남편이 원하는 일수가 나온다"며 남편의 공약을 되짚었다. 이어 박성호는 "'다음엔 용돈 더 많이 드릴게, 밥하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전화할게' 등이 지키지 않을 공약이다"라며 "여기는 아내가 없는 이때월드"라고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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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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