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올드 트래퍼드 온 날, 맨유 에버튼 2-1 꺾고 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05 22: 09

맨유 에버튼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튼의 경기서 박지성이 엠버서더로 돌아왔다.
박지성이 2년 만에 올드 트래퍼드를 찾은 날 맨유가 에버튼을 꺾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5일 영국 맨체스터 안방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서 앙헬 디 마리아와 라다멜 팔카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최근 맨유의 엠버서더로 선정된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 앞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임명식을 가졌다.
임명식을 하루 앞두고 올드 트래퍼드를 찾은 박지성은 "올드 트래퍼드는 크게 변한 것이 없는 것 같다"면서 "맨체스터에 도착하는 순간 모든 것이 익숙했고, 편하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박지성은 매트 버스비 전 감독,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데니스 로, 앤디 콜, 브라이언 롭슨 등 기존의 엠버서더 5명과 함께 전 세계를 돌며 맨유를 홍보한다.
박지성은 "맨유가 나를 팀에서 활약했던 수 많은 선수 중 한 명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엠버서더를 제안했고 정말 놀랐다"면서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 펼쳐졌다. 구단을 위해 다시 일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전세계 팬들과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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