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가 위암 말기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급기야 뇌기능 상실 조짐까지 보였다. 이보다 불쌍할 수 없는 여자 송윤아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20회는 한승희(송윤아 분)가 캐나다로 떠나기 위해 공항에 갔다가 고통에 쓰러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승희는 다음 날 병원에서 깨어난 후 아들 한그루(윤찬영 분)를 찾았다. 그리고 공항에 가야한다고 그 전날 공항에서 쓰러진 기억을 하지 못했다. 승희는 “어떻게 내가 그루를 기억 못하냐”라며 뇌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다는 구지섭(홍종현 분)의 말에 오열했다.

현재 승희는 위암 말기인 상태. 아들 그루에게 이 같은 투병을 알리지 못하는 가운데 승희가 기억 상실 위기에 휘말리며 ‘마마’의 안방 눈물 폭탄이 또 한번 터졌다.
한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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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