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문정희, 시한부 송윤아에 “죽지마” 오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10.05 23: 09

‘마마’ 문정희가 시한부 인생을 사는 송윤아에게 죽지 말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그동안 친구를 오해했던 문정희가 오해를 푸는 동시에 다시 친구와 헤어져야 하는 극한의 슬픔에 당도했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20회는 한승희(송윤아 분)가 암투병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서지은(문정희 분)이 충격과 슬픔에 빠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동안 승희를 오해했던 지은은 극한의 슬픔에 빠져 눈물을 쏟았다. 지은은 “아직 난 널 미워하고 원망하고 괴롭혀야 돼. 난 아직 용서 못했어. 난 아직 분이 안 풀렸어. 근데 죽어버리겠다고? 누구 마음대로? 너 모든 게 네 멋대로인 건데?”라고 오열했다.

이어 그는 “죽지마. 절대 안돼”라고 눈물을 흘렸다. 앞서 지은은 승희가 자신에게 아들 한그루(윤찬영 분)를 맡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오해, 배척했다. 이 가운데 승희가 암투병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지은이 죄책감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 ‘마마’가 남은 4회 동안 두 여자의 우정을 어떻게 다룰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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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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