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25)가 결장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볼프스부르크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폭스바겐 아레나서 열린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지난 라운드서 후반 교체투입돼 13분을 소화했던 홍정호는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교체 없이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전반전 볼프스부르크의 공세 속에서도 0-0의 균형을 지킨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3분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세바스티안 융의 크로스를 받은 나우두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켜 리드를 가져간 것. 골을 내준 아우크스부르크는 팀 마타바즈와 알렉산더 에스바인, 니콜라 주르디치를 투입해 동점을 노렸으나 끝내 골을 만들지 못하고 안방에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승 4패(승점 9)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점을 챙겨 순위가 상승한 볼프스부르크(승점 11)에 밀려 9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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