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한 활동량을 보인 오스카(23, 첼시)가 아스날전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서 끝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아스날과 홈경기서 에당 아자르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디에고 코스타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6승 1무(승점 19점), 무패행진을 달리며 승점 19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5위 아스날(승점 10)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선두권 도약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올 시즌 첼시로 옷을 갈아입은 디에고 코스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였다. 첼시는 전반 26분 아자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본인이 직접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첼시에 후한 평가를 내렸다. 승리를 이끈 파브레가스는 평점 8점, 코스타는 평점 7점을 받았다. 하지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진정 활동량이 많았다"는 평가를 받은 오스카로, 평점 9점을 받아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스날은 무득점 패배에도 불구하고 잭 윌셔가 평점 8점을, 페어 메르테사커와 로랑 코시엘니, 키어런 깁스, 산티 카솔라가 나란히 평점 7점을 받았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최하 평점은 전반 24분 알렉시스 산체스와 부딪혀 머리에 부상을 당해 교체된 티보 쿠르투와였다. 쿠르트와는 평점 4점과 함께 "이른 시간에 부상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