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샤이니 키가 SNS를 통해 친할머니의 부고를 전했다.
키는 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팀을 아껴주시는 많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입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지만...앞서 24일에 있던 일본 스케줄을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는데요. 23일 저의 친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라고 친할머니의 죽음을 알렸다.
이어 그는 “저를 키워주시고 사랑주시던 분이라 저도 아직 마음 추스르고 있고 할머니가 안계시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라며 할머니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드러냈다.

하지만 키는 “투어 첫공연과 SM타운이라는 큰 공연을 두고 미리 회사공지를 통해 말씀드리는 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에 이제야 얘기를 하게 되네요. 하늘에서 할머니도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봐주셨을거라 생각하고 남은 투어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웃는 모습으로 만날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씩씩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샤이니를 비롯한 SM 소속 가수들은 지난 4, 5일 양일간 일본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도쿄’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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