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 계선 지지
북한 고위 간부들의 인천 방문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관계 개선 움직임에 대해 미국 정부가 환영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전문가 집단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미 국무부는 이미 논평을 내고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면서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더글라스 팔 카네기국제평화연구원 부회장은 미국은 한국이 남북관계 개선을 주도하고 책임지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엘 위트 전 미 국무부 북한 담당관은 남북관계가 진전되면 6자회담 재개에 전제조건을 제시한 미국이 갈수록 고립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연구원은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은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초점을 흐릴 수 있다면서 경계심을 보였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대북정책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해왔다면서 남북관계 변화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남북 관계 개선 지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북 관계 개선 지지, 왠일이지" "남북 관계 개선 지지, 진짜 속내는 뭘까" "남북 관계 개선 지지, 그런척 하는 거 아닐까" "남북 관계 개선 지지, 본인들이 고립될 일을 할리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해당 기사와 무관./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