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시양이 SBS 주말드라마 '기분좋은 날' 종영소감을 밝혔다.
곽시양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전 곽시양의 종영소감과 마지막회인 44회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곽시양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감독님과 스태프, 그리고 모든 출연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다정해 하루하루가 기분 좋은 날이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걸 배우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공개한 사진은 세트 촬영장에서 마지막 회인 44회 대본을 들고 미소 짓고 있는 곽시양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 극중 아버지였던 배우 강남길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는 친부자같은 훈훈함이 느껴진다.
곽시양은 극 중 소년처럼 순수한 미소에 착한 심성을 가진 대학생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뼈아픈 가족사를 숨기며 혼자만의 아픔을 간직했던 인물 정희주 역을 맡았다. 후반부 가족들 앞에 감춰진 비밀을 털어놓으면서 눈물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영화계에선 ‘충무로의 샛별’로 꼽히는 곽시양은 영화 ‘야간비행’(이송희일 감독)에서 첫 출연작부터 주연을 맡아 야심찬 도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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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