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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시리즈가 출시 약 2주 만에 2100만대 팔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외신 포브스와 폰아레나는 6일(한국시간) "애플이 이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2100만대 판매 했다"며 분석업체 믹스패널(Mixpanel)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믹스패널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iOS 사용자를 분석한 결과 아이폰6는 1700만대, 아이폰6 플러스는 400만대가 판매됐다. 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4.5대 1의 비율로 판매됐다.
이에 대한 애플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아이폰6 시리즈의 판매속도는 지난 제품들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미 애플은 지난 달 22일 아이폰6 시리즈가 판매 3일 만에 1000만대가 판매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모바일 마케팅 업체인 픽수(Fiksu)가 아이폰6 시리즈 사용자들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아이폰5s 때보다 두 배 이상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아이폰5s는 아이폰5c와 함께 출시 첫주에 900만대가 판매됐다.
애플은 최근 일부 단말기가 휘는 '밴드게이트', iOS8 업데이트 오류 등의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지만, 아이폰6의 인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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