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핫스팟] 버나드박 '난', 노래로 울린다..오디션 스타 잊어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10.06 13: 12

그래, 가을과 딱 어울리는 애절한 발라드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 우승자 버나드 박이 듣고만 있어도 눈물이 나는 발라드곡 ‘난’의 음원과 감성을 자극하는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6일 정오 공개된 ‘난’은 떠나가는 연인을 잡지 못하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사랑이 절절하게 표현돼 있는 발라드 곡이다. 1997년 박진영의 3집 ‘썸머 징글벨’ 수록곡을 버나드 박이 재해석했다.
일단 노래는 버나드 박의 담백하면서도 절절한 감정이 묻어나는 목소리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원작자 박진영 못지않게 노래에 슬픔이 뚝뚝 떨어진다. 그리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가을의 잔잔한 분위기와 어울린다.

버스를 타고 일상을 보내면서도 연인이 떠오르고, 때론 슬픔을 격하게 표현해도 응어리가 남아 있는 사랑을 잃은 남자의 마음이 적절히 표현돼 있다. 영상 가득 애잔한 분위기는 버나드 박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조화를 이룬다. 
버나드 박은 ‘K팝스타3’의 우승자로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으며 정식 데뷔 전부터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오디션 스타. 정식 데뷔에 앞서 스승 박진영의 인기곡을 재해석한 ‘난’을 통해 가을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오디션을 통한 ‘반짝 스타’가 아님을 이번 ‘난’을 통해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버나드 박은 12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무대를 갖고 13일 타이틀곡 ‘비포 더 레인(Before the Rain)’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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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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