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소녀시대 제시카가 이수만 회장의 부인 사망 소식에 애도를 전했다.
제시카는 6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갑작스런 소식을 접하고 놀랐고, 마음이 편치 않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저의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나의 생각과 기도가 당신과 함께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녀를 많이 그리워할 것입니다(Please accept my deepest condolences. My thoughts and prayers are with you - she will be greatly missed)”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제시카가 지난 달 30일 자신의 웨이보에 소녀시대 멤버들과 SM으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남긴 후 처음 게재된 글로 눈길을 끈다.

한편, 이수만은 최근 지병을 앓고 있던 부인의 옆을 잠시도 떠나지 않고 극진하게 보살폈으나 끝내 사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SM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이수만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 여사께서 지난 9월 30일 소장암으로 별세하셨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은진 여사의 소장암이 최초 발견된 것은 2012년 12월이었으며, 2013년 1월에 대 수술을 받으신 이후 항암치료 등을 계속 받아오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암이 다시 재발하게 되어 2년 간의 투병생활 끝에 지난 2014년 9월 30일 별세하셨습니다. 장례는 고인 및 가족들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렀으며, 2014년 10월 2일 발인을 마쳤습니다. 고인의 가시는 길에 따뜻한 위로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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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웨이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