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김원석PD “강하늘 매력? 퇴폐적인 나쁜 남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06 15: 56

‘미생’의 김원석 PD가 배우 강하늘의 매력을 설명했다.
김원석 PD는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제작발표회에서 “반전 매력이 있다. 퇴폐적이고 나쁜 남자의 매력이 있다”며 “처음 만나서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앞서 임시완이 “하늘이는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있고 나이에 맞지 않게 차분하고 진중한 느낌이 있다. 컬러링을 들어보면 옛날 노래를 듣더라. 그만큼 요즘 애들답지 않게 무게감 있는 그런 친구인 것 같다”고 말하자 김원석 PD가 실제 강하늘의 성격을 폭로한 것.

이에 임시완이 “차마 그렇게는 이야기 못하겠어서 그랬다”고, 강소라는 “나는 조금 맛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담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7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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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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