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미생’에서 맡은 안영이 역할의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강소라는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제작발표회에서 “안영이가 눈으로 많이 표현하는데 안구연기를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동공을 유심히 잘 지켜봐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강소라는 ‘넘사벽’ 신입사원 안영이 역을 맡았다. 원인터내셔널의 유일한 여자 신입으로 출중한 업무 능력을 갖춘 커리어 우먼을 연기하게 된 만큼 영어와 러시아어도 유창하게 구사할 예정이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담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7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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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