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청용, 28년 만의 AG 금메달..."의미 있고 대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06 16: 17

"의미가 있다.", "대단하다."
기성용(25, 스완지 시티)과 이청용(26, 볼튼 원더러스)가 한 목소리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을 칭찬했다. 최근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한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이 결코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는 10일(파라과이)과 14일(코스타리카)에 열리는 두 차례 친선경기를 위해 6일 입국한 기성용과 이청용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들어온 기성용은 "(박)주호형 등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쉬운 메달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이 유리했고 좋은 선수들로 구성됐다고 하지만, 그럴 수록 힘든 법이다. 그래서 금메달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선수들이 한국 축구를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성용에 이어 입국한 이청용도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금메달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축구만이 아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을 했다"며 "축구가 쉬운 일정이 아니어음에도 금메달을 딴 것은 대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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