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사발레타가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린 팀 동료 야야 투레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과 기대를 전했다.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을 책임지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투레는 올 시즌 개막 이후 6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 20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였던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러나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사발레타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투레의 골은)멋진 골이었다고 생각한다. 투레의 득점은 매우 중요하다. 그가 우리 팀에 있어 어느 정도로 중요한 존재인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라며 "투레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올라와야 우리 팀도 최고의 컨디션이 된다. 올 시즌은 20골보다 더 많은 골을 넣어주길 바란다"고 동료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전했다.

또한 사발레타는 "이제 곧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투레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며 시즌이 계속될 수록 투레가 더욱 활약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보였다. 맨시티는 오는 18일 EPL 8라운드 토트넘전을 치른 후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CSKA 모스크바와 경기를 위해 러시아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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