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긴장을 풀어줘야 하는 시기다.”
김경문 NC 감독이 포스트시즌을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김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금은 선수들 긴장을 풀어줘야 하는 시기다”라고 했다. 이어 “남아 있는 경기를 잘 활용하겠다.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도록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NC는 1군 2년 만에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프로야구는 정규리그 일정이 17일까지 예정돼 있는 상황.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NC와 4위 팀의 준플레이오프가 열릴 가능성이 유력하다.
NC는 6일 LG와의 경기를 포함해 정규리그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원정경기가 최종전이다. 이틀 후 포스트시즌 경기를 대비해야 하는 NC로서는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해졌다.
김 감독은 “단기전에서는 정규리그 성적보다 시즌 막판의 컨디션이 중요하다”며 “그런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두산과의 잠실경기를 고민하고 있다. 마산에서 서울까지 이동 시간 등 선수들 컨디션 관리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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