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유다인, 깜짝 재등장..‘안타까운 죽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10.06 22: 24

‘야경꾼일지’ 첫 회에서 최원영을 연모하는 연기를 했던 유다인이 드라마 후반부 들어 깜짝 재등장했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19회는 모연월(문보령 분)이 자신이 악귀가 됐다는 것을 자각한 후 동생 도하(고성희 분)를 보호하기 위해 죽음을 택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연월은 악귀를 죽일 수 있는 칼을 스스로 꽂았고 도하의 품에서 죽었다. 악귀에서 벗어난 연월은 그동안의 모습이 아닌 연이 시절의 얼굴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연월은 악귀에 덧씌워져있던 문보령이 아닌 유다인으로 바뀌었다.

유다인은 드라마 1, 2회에서 사담(김성오 분)과 해종(최원영 분)의 악연의 고리가 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후반 들어 재등장한 유다인은 연월의 죽음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줬다.
한편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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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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