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심란한 정유미, 에릭·성준 모두 정리하나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06 22: 25

‘연애의발견’ 정유미가 에릭과 성준 모두를 정리하기로 결심해 러브라인 향방에 궁금증을 높였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15회에는 강태하(에릭 분)와 남하진(성준 분) 모두를 정리하기로 결심한 한여름(정유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태하에게 흔들린 여름은 하진과 다툰 후 이별을 선언했다. 이에 도준호(윤현민 분)는 여름을 나쁜년이라고 비난했지만, 여름의 친구 윤솔(김슬기 분)은 “강태하한테 가고 싶으면 가. 내가 같이 돌 맞아줄게”라고 여름의 선택을 응원했다.

이어 윤솔은 “네가 강태하한테 흔들린다고 했을 때부터 내내 생각해봤는데 흔들리면 흔들리는대로 내버려두는 건 어때. 정리하려고 하니까 더 복잡한 걸 수도 있잖아”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여름은 “아니야 두 사람 모두 이미 끝났어. 준호 오빠 말이 맞아”라며 경찰서에서 태하와 성준 두 사람을 보는 순간 자신이 두 사람 모두를 포기해야겠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여름은 “나 두 사람에게 정말 나쁜 년이구나. 나는 나쁜년이니까 조금은 힘들어야지”라고 자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과거의 남자친구와 현재의 남자친구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여주인공을 포함, 세 남녀의 연애 심리를 사실적으로 풀어낸 리얼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내일(7일) 종영되는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는 주원과 심은경이 출연하는 '내일도 칸타빌레'가 방송된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이야기로, 톡톡 튀는 감성과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선율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애의발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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