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윤현민·김슬기, 진한 키스로 연애 시작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06 22: 54

‘연애의발견’ 윤현민과 김슬기가 진한 키스로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15회에는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하는 도준호(윤현민 분) 윤솔(김슬기 분)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솔은 도준호, 윤정목(이승준 분), 최은규(구원 분)가 우연히 모인 자리에서 윤정목과 최은규에게 거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윤솔은 먼저 최은규에게 “은규야 너 많이 좋아했고 너랑 친구 돼서부터 지금까지 너한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몰라. 네가 있었기 때문에 내가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마워”라며 “근데 너와 난 시간이 엇갈린 것 같아. 내가 좋아할 땐 너는 아니었고, 지금 이렇게 네가 왔는데 내 마음이 그렇지가 않아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어 윤솔은 윤정목에게 “윤 실장님이 얼마나 따뜻한 분인지 잘 알아요. 근데 저는 그 따뜻함만으로는 시작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어딘가에 보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라며 두근거림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결국 윤솔은 커플 신발을 선물한 도준호와 아침 운동에 나섰고, 기습 스킨십 후 “사귀자”고 말했다. 이에 도준호는 윤솔에게 키스를 퍼부으며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과거의 남자친구와 현재의 남자친구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여주인공을 포함, 세 남녀의 연애 심리를 사실적으로 풀어낸 리얼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내일(7일) 종영되는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는 주원과 심은경이 출연하는 '내일도 칸타빌레'가 방송된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이야기로, 톡톡 튀는 감성과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선율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애의발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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