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영화 '명량'을 패러디한 코믹한 등장을 보여줬다.
김준호는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영화 '명량' 속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을 입은 채 보트를 타고 등장했다. 그는 '한량'이란 깃발까지 들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무거운 목소리 톤으로 "이경규를 물리칠 수 있다고 하게. 제동 장군 오랜만이요"라며 인사했다.

그는 "신에게는 열두개의 토크가 남아 있소"라며 '명량' 속 대사를 패러디했다. 이어 "무조건 된다고 하게. 시청률이 나온다고 하게"라고 외쳤다.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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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