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카디프 시티, 솔샤르 후임에 슬레이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07 05: 54

카디프 시티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뒤를 이을 카디프 시티의 새 감독을 발표했다.
카디프 시티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셀 슬레이드가 팀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선수 출신인 슬레이드 감독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여오빌 타운, 레이튼 오리엔트 등을 거치며 안정적인 경력을 쌓았다.
주로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2013-2014시즌에는 레이튼 오리엔트를 이끌며 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하지만 3부리그 팀을 주로 지도했던 슬레이드 감독이 2부리그 카디프 시티를 맡아 승격을 시킬 수 있을지는 검증되지 않은 사항이기도 하다.

빈센트 탄 구단주는 슬레이드 감독을 선임한 이유로 "그가 가져다 줄 안정성과 진실성, 그리고 경험이 카디프 시티에 있어 꼭 필요할 것이며 선수들의 조직력을 다지고 위대한 팀 정신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멧 달만 회장 역시 "슬레이드 감독이 카디프 시티에서 하는 일이 모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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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시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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