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이한이 아련한 순정남에 등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연출 홍종찬)에서 해영(진이한 분)은 7년 전 상효(유인나 분)가 자신을 떠난 것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자 눈물을 보이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영의 부모님을 위해 일주일간 부부행세를 했던 해영과 상효가 다시 떨어져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짐을 챙기기위 해 집에 왔다"는 상효의 전화에 해영은 한걸음에 집에 달려왔지만, 이미 떠났다는 것을 알고 바닥에 주저 앉아 망연자실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하지만 곧 상효가 "왔냐"고 말을 건네며 집안에서 등장하자, 안도하며 포옹하며 순애보적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가지마. 아무데도 가지 말고 그냥 여기 있어. 나 너 보낼 자신이 없어"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상효를 향한 패영의 로맥틱과 함께 호텔 살인사건의 범인이 시시각각 좁혀지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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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호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