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초청 및 시구행사 실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0.07 09: 17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사단법인 100인의 여성체육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LG의 경기에 190여 명의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및 가족을 초청하고 여성체육인 시구행사를 갖는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두 단체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함께 매년 1~2차례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장애인,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등을 초청해 다양한 사회소외계층에게 야구관람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초청된 인원들에게는 야구관람은 물론 모자, 응원도구, 기념구, 피규어 방향제 등의 기념품을 선물로 받는다.

또한 비인기종목의 어려운 환경과 부상을 극복하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낸 지유진 선수(26, 화천군청)가 시구자로 나서 의미 있는 시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사)100인의 여성체육인의 조혜정 부회장(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전 감독)을 비롯해 정성숙(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최은경(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등 100인의 여성체육인 회원들도 참석한다.
(사)100인의 여성체육인은 한국 스포츠에 큰 업적을 남긴 100여 명의 여성 메달리스트들과 여성 체육학자 등이 모여 여성 체육 지도자 육성과 스포츠를 통한 복지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로 LOVE 정신을 비전으로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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