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전을 앞두고 펼쳐지는 팀들간의 피말리는 두뇌싸움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준비
시원한 가을, 주말 나들이 객들을 유혹하는 다양한 행사가 전남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서 펼쳐진다.

오는 주말 12일 치러질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전(이하 슈퍼레이스)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로 나들이 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프로와 아마추어 경기가 함께 개최되어 총 200여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전은 2014시즌 챔피언을 결정지을 마지막 한 경기를 앞두고 치러지는 대회여서 팀들간의 피말리는 두뇌싸움이 치열하다.
특히 메인 클래스인 슈퍼6000 클래스(배기량 6200cc, 436마력, 스톡카)는 CJ레이싱과 아트라스BX, 엑스타레이싱까지 빅3의 대결이 박빙을 이룰 것으로 보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9월 경기에서 2013 시즌 챔피언 황진우(CJ레이싱)가 약점이던 야간레이스를 극복하고 3위에 올라, 시리즈 포인트 1위였던 조항우(아트라스BX)를 넘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재 황진우, 조항우 두 선수 포인트 차이는 단 3점. 그리고 황진우는 핸디캡 웨이트로 100kg 무거우며, 조항우는 80kg 무거워 크게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시리즈 3위인 전 F1드라이버 이데유지(엑스타레이싱)가 핸디캡 웨이트 30kg으로 상대적으로 가벼운 몸으로 우승의 기회를 엿본다.
1400cc초과 5000cc이하의 차종이 참가하는 GT 클래스도 팀106, CJ레이싱, 쉐보레레이싱 3강의 대결이 뜨겁다. 현재 시리즈 1위 정연일(팀106)과 2위 최해민(CJ레이싱), 3위 이재우(쉐보레레이싱)의 포인트 차가 6점에 불과하다. 단 한번의 실수가 순위 권에서 크게 멀어지게 하는 만큼 선수들의 신중한 레이스가 예상된다.
슈퍼레이스는 가을을 맞아 가족 관람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동물원의 사파리 버스처럼 버스를 타고 서킷을 돌면서 경주용 차들의 질주장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달려요 버스'는 아이들에게 인기다.
뿐만 아니라 우승자들을 맞추는 '슈퍼레이스 토토'와 '행운의 화살을 잡아라', '나도 레이서' 등의 게임은 참여하기 쉽고 푸짐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선수가 운전하는 경기용 차를 타고 서킷을 질주하는 '택시타임'은 현재 슈퍼레이스 페이스 북을 통해 참여이벤트를 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SNS를 통해 다양한 소식과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시원한 가을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모터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주말 나들이 객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남길 것이다. 경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슈퍼레이스 홈페이지(www.superrace.co.kr)와 페이스북을 통해 알 수 있다.
2014년 경기 일정 및 개최장소
1전 4월 19일, 20일(결승) 슈퍼레이스 개막전/태백레이싱파크
2전 5월 23일~25일(결승) 아시아대회 중국전/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3전 6월 6일~8일(결승) 아시아대회 중국전/티엔마 서킷
4전 8월 1일~3일(결승) 아시아대회 일본전/오토폴리스 서킷
5전 8월 21일~24일(결승)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6전 9월 13일(결승) 나이트레이스 시즌3/태백레이싱파크
7전 10월 11일~12일(결승)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8전 11월 1일~2일(결승) 슈퍼레이스 챔피언 결정전/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종합 시상식 12월 중 서울 (2014 시즌 종합시상식)
letmeout@osen.co.kr
슈퍼레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