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민병훈 감독, 차기작은 멜로 3부작..'에세이in뉴욕-파리-베이징'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07 10: 25

영화 '터치'로 주목을 받았던 민병훈 감독의 차기작이 멜로 영화 3부작으로 결정됐다.
민병훈 감독은 지난 5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해 "'에세이 인 뉴욕'이란 작품을 준비 중이다. 전부 뉴욕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작품 준비를 위해 나 혼자 뉴욕에 들어가야 한다"고 알렸다.
이어 "내가 혼자 만든다. '에세이 인 뉴욕', '에세이 인 파리', '에세이 인 베이징'까지 3부작 멜로 영화다. 이미 시나리오를 다 써놨다"고 덧붙였다.

또 "첫 번째 사랑 영화다.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사랑 얘기를 그릴 거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민병훈 감독은 모스크바의 러시아 국립영화대 출신으로 '벌이 날다', '괜찮아 울지마', '포도나무를 베어라' 등의 영화로 평단과 영화팬들에게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생명 3부작 중 '터치'가 가장 먼저 관객들에게 선을 보여 호평을 받았고, 두번째 '사랑이 이긴다'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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