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 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승리 사냥에 나섰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 최고 구속 94마일을 찍었다.
류현진은 1회 리드오프 맷 카펜터를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75마일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랜달 그리척을 75마일 바깥쪽 커브로 무력화시켰다. 루킹 삼진. 류현진은 맷 홀리데이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쟈니 페랄타를 3루 땅볼로 막고 1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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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