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측이 종영을 단 한회 앞두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연애의 발견’ 함영훈 CP는 7일 오전 OSEN에 “어떻게 결론이 나던지, 이 드라마를 굉장히 현실감 있게 받아들여주신 분들이 모두 다 만족하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별 후 1년의 세월이 흐르고 여름(정유미 분)과 태하(문정혁 분), 하진(성준 분)이 다시 만나게 되는데, 누구랑 연결되는지 그 자체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이들은 16회 동안 저마다의 연애를 발견했다. 연애는 인생의 일부다. 이들은 연애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 거고, 다른 연애를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애의 발견’은 지난 6일 방송분에서 여름이 태하, 하진과 모두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하는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됐고, 하진은 이별하는 법을 배웠다. 또 여름은 잃었던 꿈을 되찾는 모습으로, 사랑 때문에 뜨거운 열병을 앓았던 이들 세 남녀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jykwon@osen.co.kr
‘연애의 발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