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PS 첫 피홈런’ 류현진, 3회 2피안타 1실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0.07 11: 18

류현진(27, 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승리 사냥에 나섰다. 3회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3회]

류현진은 3회 선두 카펜터에게 4구째 체인지업을 공략당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3m 솔로 홈런을 맞았다. 포스트시즌 첫 피홈런. 그리척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은 류현진은 홀리데이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류현진은 페랄타와 아담스를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솎아내고 3회를 마쳤다. 
[2회]
2회 류현진은 선두타자 맷 아담스에게 초구 88마일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중견수 오른쪽에 흐르는 안타를 맞았다. 이어 야디에 몰리나에게 커브가 높게 몰려 중견수 앞 안타를 내줬다. 류현진은 풀카운트 끝에 존 제이를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콜트 윙을 2루 땅볼 유도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투수 존 랙키를 유격수 앞 땅볼로 막고 2회 위기를 무실점으로 일축했다.
[1회]
류현진은 1회 리드오프 맷 카펜터를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75마일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랜달 그리척을 75마일 바깥쪽 커브로 무력화시켰다. 루킹 삼진. 류현진은 맷 홀리데이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쟈니 페랄타를 3루 땅볼로 막고 1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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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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