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희, 슈퍼매치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달성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07 11: 36

이웅희(26, 서울)가 지난 5일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선발 출장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배재대를 거쳐 2011년 대전에 입단한 이웅희는 K리그 첫 해 17경기에 출전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듬 해부터는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대전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리고 올 시즌 FC서울로 이적해 17경기를 뛰며 철벽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웅희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수비수로 뛰어난 피지컬 능력을 바탕으로 한 빠른 스피드와 대인방어가 강점인 선수다. 특히 지난 수원과의 경기에서 이웅희는 전반 39분 실점 위기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공을 클리어 하는 등 풀타임을 소화하며 빛나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웅희는 프로 데뷔 4년만에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그리고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최소 실점 2위(21실점)를 기록하며 짠물 수비를 펼치고 있는 서울의 주축 수비수로 맹활약 중이다.
서울의 차세대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이웅희는 다가오는 9일 한글날 울산으로 원정을 떠나 원정경기를 치른다.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서울의 수비를 든든히 하고 있는 그의 플레이가 이번 울산전에서도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을지 모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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