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측 "임상수 감독 영화 주조연급 캐스팅"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07 12: 32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임상수 감독의 새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에 캐스팅됐다.
샘 오취리 측 관계자는 7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샘 오취리가 '나의 절친 악당들'에 캐스팅돼 이미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 역이며 주조연급으로 출연한다. 주요 배역 4명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정식으로 연기를 해 본적이 없어 부담 아닌 부담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임상수 감독님이 '샘 오취리에게 맞는 옷을 입혀주겠다'고 하셨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JTBC '비정상회담'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연기자로 영역을 넓힐 예정. 특히 영화 첫 작품부터 임상수 감독, 배우 류승범, 고준희, 김주혁 등 쟁쟁한 이들과 호흡을 맞춰 더욱 관심이 쏠린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돈도 가족도 없는 여자와 남자가 부패한 사회의 기업을 향해 복수를 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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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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