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대표팀은 새로운 시작을 하는 날이다."
울리 슈틸리케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오는 10일(파라과이전)과 14일(코스타리카전)에 열리는 두 차례 A매치를 위해 23명의 선수들을 소집한 슈틸리케 감독은 7일 파주 NFC에 입소, A매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선수들과 첫 만남을 앞둔 슈틸리케 감독은 파주 NFC에 입소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짧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환대에 감사하다. 오늘 대표팀은 새로운 시작을 하는 날이다. 새로운 여행과 같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모두가 한 마음으로 각오를 다졌으면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 새로운 각오로 긍정적인 효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짧게 소감을 밝힌 슈틸리케 감독은 카를로스 알베르토 아르무아 수석코치와 함께 오후 훈련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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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