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시골 테니스 꿈나무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을 펼친다.
강호동은 7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테니스 꿈나무와 2배 이상의 몸집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오늘(7일) 방송되는 '예체능' 테니스팀과 군산 테니스 동호회의 대결 중 한 장면으로, 강호동과 대결하고 있는 초등학생은 마치 '다윗과 골리앗'을 연상케 한다.

이는 강호동이 전교생이 6명뿐인 군산 내흥초등학교에 찾아가면서 펼쳐진 에이스 맞대결로, 내흥초등학교 에이스인 이재형 어린이와 열띤 대결을 펼쳤다. 강호동의 우세가 점쳐진 대결이었지만, 당찬 기세와 함께 초등학생의 작은 몸집에서 나왔다고는 믿기 힘든 막강 드라이브가 빛을 발한 채 '에이스' 강호동마저 진땀 흘리며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경기 시작 전 강호동의 위협적인 거대한 모습에 "아~ 망했구먼"이라 내뱉으며 웃음을 터트렸던 이재형 어린이는 경기가 시작되자 드라이브를 감아 치는 등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
다윗과 골리앗을 연상시키는 맞대결 결과는 오늘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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