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천국의 눈물’, 완벽 사전제작..정말 좋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07 15: 30

배우 이종원이 ‘천국의 눈물’이 사전제작 드라마인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종원은 7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천국의 눈물’처럼 사전제작하는 게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천국의 눈물’을 사전제작을 했는데 오히려 이 시스템이 좋더라”며 “충분히 상의하고 의논하고 좋은 장면을 노력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가 나온 거다”라고 전했다.

‘천국의 눈물’은 사전제작 드라마로 1년 전 촬영이 완료됐다. 윤다훈은 “한국 드라마 환경에서는 사전제작이 투자 등 때문에 불가능하고 대단히 힘들다”고 설명했다.
극 중 이종원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 아버지 이 회장의 건강 악화로 저축은행 사장직에 오름 이도엽 역을 맡았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매몰찬 모정에 두 번이나 짓밟힌 딸과 성공에 대한 탐욕 때문에 자신이 낳은 핏줄을 버린 비정한 엄마의 ‘비극적인 전쟁’으로 진정한 천국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작품. 오는 11일 주말 오후 6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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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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