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3시즌 만에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
현대캐피탈은 7일 천안의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 지난 2011-2012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유니폼 교체다.
이날 행사에서 주장 여오현과 문성민, 외국인 선수 리버맨 아가메즈가 새로 바뀐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디자인한 이번 유니폼은 승리를 향한 집념과 팬을 위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홈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검정색을 섞었고, 원정 유니폼은 푸른색 바탕에 검정색을 배합했다. 리베로 유니폼은 각각 붉은색과 회색 바탕을 기본으로 검정색이 포인트가 된다. 기존 민소매 유니폼에서 반팔 소매로 바뀐 것도 특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100% 기능성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기존 유니폼보다 얇고 신축성이 좋다. 땀이 뱄을 때 무게가 50g 이상 가벼운 것은 물론 땀 배출이 가능하도록 통기성을 살렸다"고 강조했다. 기능적인 면을 살린 유니폼으로 우승을 위한 '디테일'을 보완한 현대캐피탈은 올시즌 V리그 제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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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