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축구를 하다보면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22, 레버쿠젠)이 2015 호주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7일 울리 슈틸리케 신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파주 NFC에 입소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첫 소집으로 손흥민을 비롯한 23명의 선수들은 3일 동안 호흡을 맞춘 후 10일(파라과이전)과 14일(코스타리카전) 두 차례의 A매치를 소화한다.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이지만 두 차례의 경기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2015 아시안컵이 불과 3달 뒤로 다가온 만큼 슈틸리케 감독이 얼마나 빠르게 대표팀을 성장시킬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3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컵에 대해 손흥민은 "아직 내가 아시안컵에 간다는 확신이 없는 만큼 지금 각오를 말하는 것은 이르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지금까지 아시안컵을 시작하기 전까지 4차례의 A매치가 예정돼 있다. 그동안 다치지 않고 좋은 모습, 그리고 이기는 축구를 하다보면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과 지휘를 받게 된 점에 대해서는 "상당히 기대가 된다. 감독님 밑에서 훈련장에서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또 하나의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것이 내가 맡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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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