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지소연(23, 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FA WSL)가 선정한 컨티넨탈컵 최우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FA WSL은 7일 현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컨티넨탈컵 최우수 선수 후보 4명을 선정, 인터넷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지소연은 7일 오전까지 7.08%를 얻어 4위에 올라있는 상황. 투표는 현지시간 14일까지 진행된다.
올시즌 첼시 레이디스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팀을 우승 목전으로 이끈 지소연은 컨티넨탈컵에서도 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지소연 외에는 제스 클라크(노츠 카운티 레이디스) 토니 듀건(맨체스터 시티 우먼) 레아 윌리암슨(아스날 레이디스)이 선정됐다.

한편 지소연은 FA WSL 페이스북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달의 골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6명의 골 중 7일 오전 기준 8.96%를 기록해 4위에 올라있다. 투표는 영국 현지시간으로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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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WSL 페이스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