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글로벌 투어 2014 '리부트 이민호(RE:MINHO)'의 신호탄을 쐈다.
이민호는 지난 4일 베이징 마스타카드 센터에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환호 속에 '리부트 이민호'의 첫 막을 올렸다.
히트작인 드라마 '상속자들'의 OST인 '아픈 사랑'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이민호는 자신의 첫 앨범 수록곡이자 가을 감성을 적시는 촉촉한 발라드곡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과 '조각'을 연달아 불렀다.

그는 신규앨범인 '노래할게(Song for you)'의 전 곡을 라이브 밴드와 함께 소화해 냈으며 게스트로 출연한 로열 파이럿츠와의 협연까지 포함해 총 12곡을 가창했다. 더욱 강력해진 사운드와 퍼포먼스는 중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별 이벤트도 빠지지 않았다. SNS를 통해 진행된 이벤트 '이민호를 그려줘'를 통해 선발된 팬 4명이 직접 그림을 액자에 담아 선물하는가 하면 무대위의 즉석 사인회까지 진행됐다. 이민호는 자신의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의 특별 아이템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민호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난징, 광저우, 상해, 한국, 일본 등의 아시아 지역까지 투어를 앞두고 있다. 연말 영화 '강남블루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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