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 있었던 최정(27, SK)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SK는 7일 문학 NC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부상으로 결장했던 최정은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2일 마산 NC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던 최정은 5일과 6일 열린 문학 한화전에 이틀 연속 결장했다. 부상 이후 곧바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던 최정은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서는 빠진 바 있다.

햄스트링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아직 수비 부담을 주지는 않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6일 문학 한화전에서 선발 3루수로 출전,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던 박진만이 다시 선발 3루수 및 9번 타자로 나선다. 이재원이 선발 포수로 출전하며 문광은이 상승세 연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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