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안방마님 강민호(29)가 엄지 타박상을 딛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민호는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일 사직 한화전에 부상으로 결장했던 강민호는 1경기만 쉬고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강민호는 지난 2일 사직 한화전에서 수비 중 공을 받던 왼 엄지 타박상으로 7회부터 장성우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다음날에도 통증이 가시지 않아 결장했지만 3일 동안 휴식을 취하며 선발 복귀했다.

강민호는 올해 96경기에 나와 타율 2할3푼2리 71안타 16홈런 40타점을 기록 중이다. 8월까지 극심한 부진을 보였지만l, 9월 이후 10경기에서 34타수 10안타 타율 3할9푼4리 5홈런 11타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