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역대 11번째 통산 800호 볼넷 기록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10.07 20: 04

‘국민타자’ 이승엽(38, 삼성 라이온즈)이 통산 800번째 볼넷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초 1사 후 번째 타석에서 티포드에게 볼넷을 얻어 1루로 출루했다. 이후 5회초 2사 2루선 유원상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시즌 800번째 볼넷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1번째 기록이다.
이승엽은 올 시즌 타율 3할3리 30홈런 97타점 77득점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엽은 3할의 타율을 유지하면서 3타점만 더 추가한다면 최고령 3할-30홈런-100타점의 대기록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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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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