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 심형탁에 착한 척 불쌍한 척..'눈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07 21: 21

박하나가 친오빠 심형탁에게 올케에 대한 불만을 늘어 놓으며 착한 척에 불쌍한 척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는 백야(박하나 분)가 오빠인 백영준(심형탁 분)에게 올케인 김효경(금단비 분)의 험담을 늘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야는 일방적으로 효경에게 독설을 한 뒤 되려 철없이 가출을 감행했다. 이에 백야는 영준의 연락을 기다렸고, 영준이 데리러 오자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백야는 영준에게 본격적으로 효경의 험담을 했다. 백야는 "나 때문에 오빠랑 헤어지고 싶대. 할 말이 따로 있지. 그리고 자기는 따뜻한 밥 먹고, 나는 위에 밥 걷어서 준다. 찬 밥은 당연히 주부가 먹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영준 역시 백야의 말을 수긍하며 "고치게 하겠다"고 달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로, 첫 회부터 다양한 막장 코드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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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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