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연애의 발견'에 깜짝 등장해 정유미에게 호감을 보였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연애의 발견' 마지막 회에는 극 중 한여름(정유미 분)이 강태하(에릭 분)과 남하진(성준 분)과 헤어진 후 1년이 지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여름의 공방에는 유아인이 불쑥 찾아와 "가구 만드는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여름은 "이 문서를 작성해달라"고 청했다.

유아인은 힘겹게 "혹시 남자친구 있으세요. 저 기억 안나세요. 두 달 전쯤에 와서 서랍장을 사갔었는데"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여름은 "저 남자친구 없어요. 헤어진 지 1년 됐어요. 제가 차였어요. 양다리 걸치다 차였는데 이런 여자여도 괜찮나요"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이에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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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