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철,'주먹 불끈 한 점 추가!'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4.10.07 22: 13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회말 1사 주자 만루, LG 임재철의 오지환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고 있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티포드와 장원삼을 선발로 내세웠다.
LG 티포드는 올 시즌 18경기 94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 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에 나서 총 9⅓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첫 6경기까지는 평균자책점 2.08을 찍으며 활약했으나, 이후 볼넷이 확연히 늘어나며 고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깨와 손가락에 부상을 당해 약 2달 동안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반면 삼성은 선발투수로 장원삼을 내세웠다. 장원삼은 올 시즌 22경기 118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 중이다. LG를 상대로는 6경기에 나와 33⅔이닝동안 18실점(12자책) 3승 2패를 올렸다. 꾸준히 좋은 투구를 하다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를 앞둔 지난 9월 14일 잠실 LG전에서 3이닝 6실점(비자책)으로 고전한 바 있다.
삼성은 잠실 LG전을 치르고 오는 8일 목동 넥센전에 임한다. 페넌트레이스 우승까지 매직넘버는 ‘3’.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목동에서 샴페인을 터뜨린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8승 6패를 마크, 삼성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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