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이재용, 섭정 선언하며 김흥수 겁박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07 22: 14

‘야경꾼일지’ 이재용이 섭정(임금을 대신해 나라를 다스리는 것)을 선언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이주환 윤지훈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20회에는 기산군(김흥수 분)을 겁박하고 섭정을 선언하는 박수종(이재용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기산군은 군사를 일으킨 박수종이 반역을 하였다고 지적했지만, 박수종은 “폭정을 바로잡으려는 충정입니다”라고 뻔뻔하게 답했다. 이에 기산군이 대체 누굴 위한 충정이냐고 반문하자, 박수종은 국정이 정상화 될 때까지 섭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소식을 들은 청수대비(서이숙 분)는 중전이 남긴 혈서를 언급하며 박수종을 압박했지만, 박수종은 “날조된 유언비어일 뿐입니다. 어보를 내어달라”며 대비전까지 봉쇄했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야경꾼일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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